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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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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19-11-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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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뜨는 별 / 신광진


잠에서 깨어나면 날 바라봐
그늘진 마음이 젤 먼저 다가와

야윈 미소로 두 손 모아 보듬어 줘


살고 싶어 가슴에 품었던 희망
죽음의 길목에 홀로 남겨지기 싫어
혼자 말하고 끌어안는 반복된 중독

 

폭풍 같이 밀려와 휩쓸고 가는 외로움

터질 듯이 쏟아내는 간절한 하소연

끊어질 듯 붙잡고 매달린 날 위한 사랑


웃고 있어도 닫힌 마음 울고만 있어

아픔이 소리쳐도 참고 끌어안았던
두 번 다시는 상처 때문에 아프지 마!


한없이 주기만 해도 부족한 남겨진 날들
표현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침묵의 배려
용서는 가여운 날 위한 잊어버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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