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반짝이거나 번쩍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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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48회 작성일 19-11-28 07:47본문
별이 반짝인다는 말
겨울밤 깊이를 가늠할수없는 어둠을 헤집고
내눈과의 거리를 좁힌 카시오페아자리 이거나
새볔녘 달의 옆구리를 옴팍파고
새초롬히 들어앉아있는 샛별이라던가
별이 번쩍인다는 말
늦가을 중력의법칙에 충실한 모과
유성이 스치듯 빠른속도로
내 정수리를 빗겨맞추고 지니갔다가나
아니면 전생에 철천지원수였다는 이녘
수상한 별이 숨어있다는 찬장문에 머리를 쥐어박히고
벌 하나 별 둘 을 꺼내보이며 눈앞에 별이 번쩍거린다고
나에게는 보이지도 않는것이
피식피식 입언저리로 실웃음만 나오는것이
이도저도 아니면
반짝거리거나 번쩍거리는 통증을 물고
머리위를 서성거리다
날이 밝도록 끙끙거리는 신음소리에 발목이 잡혀
시공간을 날아 블랙홀로 빨려들 시간을 놓쳤다거나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시름에 새벽을 당겨쥐고 별이번쩍하면서
몸이 빠르게 회복되어 야
합니다
다섯별님 ^.^
화이팅입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이른시간 덧글을 달아주신 덕분에 반짝 번쩍 거리던
통증이 멀리 사라진듯
하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사 마음대로 안 되지만 별처럼 반짝이는 위상을 기대해 봅니다
아픔에 순간 별이 번쩍이는 경우는 가능한 피하시고,
외로워도 하늘을 밝히는 별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긴 밤을 홀로지키며 주위를 밝히는 빛이기를 빌어 봅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의 힘을 주시는 덧글을 곱새기며
주위를 밝히는 별이 되어 보겠습니다
아프지 않구요 ㅎ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과에 유성처럼 중력을 실으면,,ㅎㅎ 아찔합니다
별도 자주보면 큰일 날듯요 ㅎ
건강은 많이 회복되셨는지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곰삭은운 맛을 내는 이것은
많이 써 본 사람이 빚어내는 속삭임을 봅니다.
깊은 밤에 만나 사건을 이리도 감칠맛 나게
우려내니 감동자체입니다.
다섯별 시인님!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시인님 매번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항암치료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구 힐링시인님 과찬의 말씀을요
항상글을 쓰다보면 뒷심이 부족하답니다
이렇게 라도 읽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