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연가(西海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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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연가(西海戀歌)
흰 거품 물고 거친 숨결로 달려와
고작 하루 두 번
그대 보러 오는 길목
못다한 말 외로운 섬에 남겨두고
하늬바람 조각달로 그대는 떠나고
시린 눈물 남은 노을에 반짝여
행여 그대 다시 올까 휑한 가슴 남겨두고
울다 지친 어깨 추스려 힘없이 돌아서면
흐드러지게 피어
검은 물위에 흔들리는 노오란 뭇별들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밤의 풍경이 저절로 이입된 시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비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연마하신다면 훌륭한 작품이 나오겠습니다..
..
..
고맙습니다^^*..
봄뜰000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에 평까지 놓아주시니 감사드릴 수 밖에..
부끄러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하시길..
grail217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