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아침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대설 아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43회 작성일 19-12-07 08:57

본문

대설 아침에


  정민기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전부 내려왔다 전쟁이다
  삽 들고 대빗자루 들고 나온 사람들 속에
  꼬맹이가 모종삽을 들고 길을 만든다
  어쩌면 저 아이는 신의 한 수이었는지도 모른다
  해가 점점 고개를 들고 일어서고 있다
  너무 빨리 고갤 들어서 목에서 얼굴이 떨어져 있다
  또다시 눈송이를 장전한 총으로 쏘아대는 하늘
  모종삽으로 길을 내던 아이가 만든 길을 따라가니
  이미 철이 들어버린 동장군이 떡하니 서 있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질 줄 알았는데
  대설이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리는 하얀 풍경!
하늘이 몽땅 내려온 것이 맞네요
우리의 수익과 관련 없는 자연의 선물,
하얀 눈처럼 밝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설날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계절마다 선물을 주는데,
불평불만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시인의 마음가짐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고 위로해주는 것이야말로 보답하는 것이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 5권이나 출판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2020년 1월에 책 출판하려고 합니다..
하움출판사에 자비출판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편집하는데 시간이 좀 들어갑니다.
한 3시간 정도로ᆢᆢᆢ
지금까지 모두 20권 남짓을 냈습니다.
이제 만32세에ᆢᆢᆢ

그리고 자비출판은 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시집은 한 삼백만 원 정도 드는데,
그만큼 판매되는 것도 아니고,
출판시 100권 남짓 구매해야 하고요.
또 어느 곳은 자비출판이 저렴해 1,000권 이상 판매되어야
1,000권까지는 인세 없고, 그 이상 판매되어야
권당 인세 적립되는 곳도 있고요.

저는 주문제작 도서로 표지만 몇만 원 내고
편집은 제가 다 하여, 편집 비용은 안 듭니다.
그래도 제가 낸 책 받아본 독자분들께서
개인 블로그에 모두 포스팅 남겨주십니다.
힘들 때, 한 편씩 읽으면 힐링이 되신다고ᆢᆢᆢ
제 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니~^^;
많이 부끄럽더군요. 아직 배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시집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시집도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고
그 아이의 부모가 직접 얘기해 주시더군요.
아이들은 재미없으면 안 읽는데ᆢᆢᆢ
특히 동시집은 서점에서 들었다가
표지만 보고 '에이, 동시집이잖아!' 하면서
다시 꽂아버리는 시대에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아동 행복지수가
최하위라 해학적인 동시로 쓰고자 노력 중입니다.
특별히 시선집, 동시선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주시고 계십니다.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는 교보문고 판매
몇 개월 만에 품절되었습니다.
대학 서점에서도 판매가 되었고요. 반디앤루니스 건국대학교점 품절!
부산대 영풍문고 판매되고 1권밖에ᆢᆢᆢ
반디앤루니스 어린이 부문 주간 베스트!

좋은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내리는 날의 풍경을 첫 줄 한 행으로
대설을 대변하고 있어
멋진 시상에 가슴이 참 위로가 됩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Total 34,25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4 12-26
3425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4:54
34250
거울 (민경) 새글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4:22
3424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3:35
34248
님의 그림자 새글 댓글+ 1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11:02
34247
봄비 우산 속 새글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9:57
342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9:04
34245
봄의 노래 새글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8:11
342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7:19
34243
봄날 같이 새글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6:43
34242
진달래 새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43
34241
무제 새글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12
34240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0:07
34239
진주 새글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0:04
34238
초승달 새글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3-27
34237
방심(放心) 새글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3-27
34236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7
34235
물방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27
34234
벚꽃을 보며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7
34233
사이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3-27
3423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7
3423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27
342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3-27
34229
피날레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3-27
3422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3-27
342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7
3422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3-27
3422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27
34224
은퇴식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3-26
3422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26
3422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3-26
34221
벚꽃 댓글+ 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3-26
34220
김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3-26
34219
살만 한가요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26
34218
지나간 비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6
3421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26
34216
별소리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26
34215
어촌의 아침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26
34214
개나리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26
34213
목련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6
34212
봄산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3-26
34211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26
34210
비는 늘 좋다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26
342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3-26
34208
마술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26
342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6
34206
철쭉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6
3420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26
34204
밥냄새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25
34203
거울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25
3420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25
3420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25
34200
슬픈 소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25
34199
목련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5
3419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25
34197
목동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25
34196
콩나물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25
3419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5
34194
사랑과 평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25
341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25
341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5
3419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3-25
34190
하늘 공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3-25
3418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25
34188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25
34187
쭈꾸미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24
34186
벚꽃 축제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24
34185
흐르는 창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24
34184
희망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24
34183
수선화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