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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37회 작성일 19-12-12 08:47

본문

겨울 그리움

 

한 겹 두 겹

꽁꽁 얼린 강에 와보면 안다

그리움엔 두께가 있다는 걸

 

결이 얇게 드러난

견딜 수 없는 끄트머리

처녀 여린 속살 같은 살얼음 물가

어스름에 사내 같은 오리가 와서

밤새 파닥인다는 얘기

 

알 수 없는 두께로 제 몸 얼린 강에

가만가만 귀대고 들어보면 안다

견딜 수 없는 강은 속까지 수그러들어

연신 제 살 핥느라 애쓰고 있다는 사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고수님의 솜씨이십니다
강은 속까지 수그러들어
연신 제 살을 핧느라 애쓰고있다
마지막 문장의 표현력이 대단하십니다

한병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놓고 지낸지 하도 오래 되고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예전시 꺼내 놓고
추억을 되새김질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건안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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