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겨울 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느 초겨울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19-12-12 16:53

본문



어느 초겨울 날

 

                           청해,이 범동

 

새벽 찬 서리에

곱게 물든 단풍잎 칼바람에

꽃비 날리듯 한들한들 휘날리는 초겨울


계절의 소리도 사각사각

만추의 서정이 쌓인 낭만 길

나목(裸木)가지 끝 갈색잎 한,둘씩 낙엽지고

폭풍한설 하얀 잔설에

얼듯 말듯 진토에 꼭꼭 숨어 있다

봄 오면 신비롭게 새순돋아 꽃피는 생체 풀들

 

잿빛하늘 초록동산 숲속은

사랑 찾아 짝짓기하는 산새들의 낙원이다

 

삶에 지친 우리 인생도

물처럼 구름처럼 흘러 흘러

사계절 윤회하다 삭풍 부는 어느 초겨울

한 떨기 복수초로 피었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것도 인생의 한 숙명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62건 16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42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10
23421
소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1-20
2342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1-19
2341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17
2341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0-16
23417 安熙善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10
2341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0
2341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10
2341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0-10
23413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10
2341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11-04
23411
안부 댓글+ 1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10
2341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26
23409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10
234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0-11
23407 성율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10
2340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1
23405 금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1-10
234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0-10
2340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0-11
2340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0-10
2340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11
234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0-10
2339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0-11
2339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1
2339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0-11
2339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11
2339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0-12
23394
단풍을 줍다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11
233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16
2339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1
2339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0-11
23390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11
233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0-11
2338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2
2338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0-12
2338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0-12
233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0-26
23384
토란잎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0-26
2338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0-12
2338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12
23381
칸나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0-12
23380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12
2337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2
2337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26
2337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0-12
2337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0-12
2337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0-12
23374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21
2337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15
2337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0-27
23371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13
2337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1-13
2336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13
233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1-13
233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30
2336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0-12
23365 하다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0-12
233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12
2336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10-12
233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0-12
2336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12
2336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0-13
233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0-13
열람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2-12
23357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5
233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3
233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13
2335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3
2335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0-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