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 창작시의 향기

예전에 잠시
 행운의 편지가 떠돌던
 그 때가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적어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린 맨처음 그걸 받았을때
어찌나 무섭고 떨리든지
 겁이 많은 우리는
그걸 시행 안하면 행여라도 어떻게 될까봐
어서 빨리 그걸 해결해야만 맘 편히 잠을 잘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여러가지를 제껴놓고 일단은 그것(행운의 편지)부터
100통을 다 쓰놓고서야
이젠 다 됐구나 싶어서
 그 때부터 본격적인 일상생활에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땐 왜 그랬을까 싶다 ...

오늘처럼 이렇게
 13일의 금요일이 되면
 가끔 한번씩 추억속의 그때가
영상처럼 떠오르고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