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예인 아닌 연예인 > 창작시의 향기

...

매니저는
몸이 12개라도
 모자랄만큼의 많은 스케줄을 짜놓고
경호원은 보호는 못할망정
매일 게으름만 피네

매니저는
4분의 1로 줄이라는 말을
 잘못 알아듣고 오히려 3개를 더 늘려 놓고
경호원은 오늘도 뭔 고기를 먹었는지
 아직도 천하태평이라 하네

매니저는
밥먹을 시간도 주지않고
대사만 외우라는데
경호원은 온종일 잠만자다
 이제야 겨우 일어났나봐 ...

이러니 그 연예인
 매니저도 필요없고
경호원도 필요없으니
 둘 다 사표내고 떠나라고 말 하네 ...

그래놓고
혼자서 마음 편하게 일하며 
 몸은 많이 힘들어도
  나 혼자서 하는게 오히려 훨씬 더
 맘도 편하고 속도 편하다고 말하며
오늘부터는
하나부터 열까지
1인 몇 역이라도 나혼자서 다한다 하네...

그래도 마냥
신나고 즐겁게 하면서
아자 아자 화이팅 하는
참 대단한 어떤 연예인 아닌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