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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0-01-08 13: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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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순에 한 번
하순에 한 번
잊을만 하면 한 번 씩
전화를 겁니다
병상의 어머니,
전화를 걸 때마다 어머니의
마음이 바뀝니다
예전엔,
먼저 간 불같은 남편의 무덤에는
한사코 거절하시던 어머니
그새 그 마음 바뀌셨나요
이번엔,
여차하면 남편 무덤가에
고이고이 뿌려 달라고
죽어서도 외로울 것 같아
남편 곁으로 가고 싶다고
자식도 돈도 다
필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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