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선문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20-01-18 11:41

본문

  선문답

 

  정호순



  1
  아내가 아프다더니
  아픈 가슴을 시냇물에 흘러보내고 왔다



  2
  머리를 감을 때면 한 움큼씩 머리카락이 빠진다더니
  산문에 드는 비구니처럼 빡빡 배코를 쳤다
  머리에는 2002월드컵축구 응원전 갔을 때처럼 빨간 두건을 둘렀다


  계면쩍고 낯설어 바라밀에 계셔야 할 보살께서 어찌 차안에 계시냐 고 농을 걸었더니
  당분간 다른 여자 데리고 산다 생각하시라 화두를 던시신다

 

 

  3
  절에 가면 그냥 절 밖에 할 줄 모르는

  어중이 우바새와 떠중이 우바니의 선문답을

  피접避接에 내리는 저 비가 듣고 있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642건 38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6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11
7621 강과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11
76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12
761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18
761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18
761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1-25
76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09
7615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26
7614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24
7613 시지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28
7612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12
76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29
7610 qkek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4
7609 Id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8
7608
경계 댓글+ 3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13
760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30
760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9
7605 하늘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15
7604
가을 밤 댓글+ 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11
7603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29
76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5-27
7601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22
7600 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7
7599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15
7598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11
759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21
7596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15
75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27
75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02
7593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3
759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11
759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3
7590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5
7589
사주풀이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8
7588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06
7587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18
75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27
758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16
75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19
758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3
7582
남도창 전설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31
758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27
758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29
757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31
7578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9
7577
밤톨 줍기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5
757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18
757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6
7574
지푸라기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05
7573
순수2 댓글+ 1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13
757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4
757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27
757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16
7569 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19
756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24
75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26
75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5-11
7565
'쉼'이란!? 댓글+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29
75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8
75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08
756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13
756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14
7560
퍼즐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2
755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09
755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27
75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1
755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7
75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2
755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16
755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