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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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신광진
살아갈 날은 아직도 멀리 있는데
체념하면 다가올 날을 어떡해
꿈속에 찾아와 뜨거운 그대 숨결
마음은 외로워도 푸른 풀잎의 내음
맑게 빛나는 수정 같은 눈망울
두 손 모아 정성을 다하는 간절함
기다림의 조건은 그댈 향한 마음
다시는 가난 때문에 이별은 싫어
홀로 보낸 지독한 향기 독주도 안 돼
눈을 뜨면 맑은 하루를 고백하는 하늘
천 번의 실수도 가슴에 품는 애틋함
홀로 생을 다해도 상처는 이젠 싫어요
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시인님 고운 사랑시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언제나 사랑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도희 영상 작가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영상속에 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마을 와서 약 1년간 시를 못쓴다고 댓글 쪽지 때문에 화로 물들어 끄때 썻던 시들이 옛 게시판에 시체처럼 널려있습니다
시는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아름답게 그려 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마음이 쏟아내고 싶을때만 시를 쓰다보니 시글을 수정하는것이 많습니다
생활속에서 여유가 생기면 좋을텐데 일속에 묻혀 살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있습니다
작가님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