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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73회 작성일 20-01-30 23:42

본문

 

 


이별의 아픔 / 신광진



이렇게 떠날 줄 몰랐어

그 많은 날을 함께 했는데

마음대로 잊혀지질 않아

홀로 두고 떠날 수가 있어

눈을 감아도 선하게 그려져

자꾸만 눈물이 앞을 가려

돌아보면 부를 것만 같아

귓가에 맴돌아 아른거려

소리 없이 이름만 속삭여

네가 가르쳐준 사랑

이별은 아직 배우지 못했어

떠나보내지 못한 마음이 아파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아프다 / 신광진

                                                                     
외로워 혼자 집을 짓고
상상 속에 커지는 집착
말끝마다 부서지는 변명

틀린 줄 알면서도
지켜줄 내일도 없이
익숙한 몸이 끌어안는다

잡아줄 끈도 없는 현실
몸부림쳐도 같은 그 자리
길 잃은 가난이 춤을 춘다

꺼져가는 촛불을 켜고
끊어질 듯 살고 싶은 몸부림
눈을 뜨면 사라지는 꿈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날 줄 알면서도 / 신광진


곁에 다가서면 젖어드는 향기
진심을 다해서 주는 마음을 알아
바라만 봐도 두근두근 설렜는데

​많은 날을 꿈을 꾸며 기다렸던
눈앞에 두고도 마음 감추고
넋을 놓은 채 길을 잃어버렸네

​휩쓸고 지나갈 차가운 현실
가까이 갈수록 홀로 남겨질 상처
그리워 놓지 못한 마음을 어떡하나

조금만 더 근심만 커가는데
붙잡을 수 없는 초라한 어두운 내일
남겨질 상처도 오래도록 따뜻하겠지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 싶은 사람아 / 신광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루를 보내지만
메마른 굶주림에 우네

차갑게 외면하고
앞만 보고 걸었던
보이지 않아도 품에 안고

쓰러져가는 순간까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그리움
흔적도 없이 흩어져

바람에 휑하니 휩쓸려도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일 듯 
기다리는 가슴이 뜨겁다.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하늘 / 신광진


막다른 골목에 홀로선 외로움
냉정하게 돌아서던 그 날의 아픔
돌아볼 가치도 없는 쓸쓸한 그림자

얼굴도 없이 미소 짓는 초라함
가련한 마음 소리 없는 침묵을 속삭여도
무너져 내리는 허무한 양심의 조각들

갑옷의 무게로 짓누른 세월의 무게
변해만 가는 눈 없이 찾아가는 색깔
천 번의 배려로 물든 거리의 하늘

고독을 품고 쓸쓸히 서 있는 야윈 외로움
가슴에 쌓인 사연들은 병들어 가는데
바라만 보는 부서지는 가슴은 쓸쓸할까

열 번의 말보다 한 번의 상처를 가르쳐
나보다 너를 위해 베푸는 삶의 가치
나누고 싶은 사랑이 열려 있는 마음의 숲

자신을 돌아볼 기회마저 잃은 세월의 가난
스스로 갇힌 보이지 않는 어둠의 길목
생을 다해도 벗을 수 없는 부족한 사랑의 덫

치장하는데 세월을 다 보내놓고
눈물의 상처도 삼켜버린 키 작은 하늘
어둠이 밀려드는 홀로 남겨질 사랑의 끝자락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년을 걷다 / 신광진


보내지 못한 짙게 물든 내음
마디마다 스며들면 숨이 멎을 듯이
푸르던 날 사랑의 악보가 그려지고

물결치며 울려 퍼지는 오색빛 연주
숨어 살았던 마음속 외로운 섬
파릇파릇 돋아나는 싱그러움

​꾸며도 향기도 없이 작고 초라해
마음이 머물기도 전에 돌아섰는데
쓰러질 듯 가녀린 수줍은 미소

​바라만 봐도 향기로 가득 채워져
​떨리는 가슴은 할 말을 잃은 채
애타는 마음 눈빛만 고백을 한다

​눈을 감으면 쏟아질 듯 가득한 별빛
마음은 아직도 뜨겁게 타오르는데
건들기만 해도 터질듯한 사랑의 속삭임

​​이름도 없는 들꽃이 되어 피어나고
끊어 질듯 휘날리는 순간도 행복해하는
스쳐가는 모든 것이 홀로 속삭이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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