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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선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2-01 16:49

본문

제주 수선화 /  백록



그토록 너를 사랑한 추사秋史가 이르길
마치, 희게 퍼진 구름 같고
새로 내린 봄눈 같다던
너의 자태는
보는 이마다 소담스럽다
수근거리더구나

허나 내가 너를 사랑하는 까닭은
애초부터 너와 함께 이 섬에 뿌리를 내리고
어둑한 내 안에 늘 네가 피었기 때문이다
이른 봄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흑백영화 같던 우리 올레를 기웃거리며
살갑게 수선을 떨었기 때문이다
마치, 나를 달래듯

파릇파릇 희끗희끗
혹은, 노릇노릇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록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제주에 수선화가 많이 피었나요
겨울이 따듯하니 꽃들도 마음이 바쁠 것 같네요
수선화의 고결한 자태가
제주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나 봅니다
늘 수선화처럼 맑고 밝은 시간 되십시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로 유배당한 추사 선생님의 넋이 수선화 꽃앞에서 춤추듯 합니다.
그분의 인품많큼 존경스러운 수선화 꽃봉우리에
수많은 착오를 겪은 우리 선혈의 눈물이 이슬로 대롱거리듯 합니다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사님이 아마도 제주수선을 보고 난초를 상기 시켰나봅니다
그럴 만도 했지요
자신을 사랑하듯 자신을 위로하며
그 꽃을 사랑하셧을 듯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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