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칼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지한 칼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0-02-06 12:32

본문

 

 


무지한 칼날 / 신광진



원하지 않는데 정신적인 피해가 되고
관리 소홀로 피해받는다면 돌아봐야 한다
오랜 시간 머물렀지만 화로 물들어 간다

맑고 깨끗한 백지에 마음을 담고 싶은데
앞도 뒤도 없는 무자비한 칼날이 가슴을 치면
한곳에 집중이 안되고 흐트러져 부서진다


어떤 욕심보다 바르게 걷고 싶어서 찾아 왔는데
감정이 폭발하고 인신공격이 난무해도 침믁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실시간으로 차단된다

하나를 봐도 열이 보이는데 문제를 모르는가
하얀 백지에 그릴 수 있어서 바로 설 수 있었는데
도서관은 조용해야 하는데 작은 기본도 안 지켜진다

바람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인생의 반을 넘어서
작은 것 하나도 틀어지면 마음이 헝클어져 흔들리고
자신만큼 자신에 대해서 잘아는데 무엇이 잘못인가

몸을 낮추고 이름도 없이 취미를 가지고 왔는데
안녕하세요, 함께해서 좋습니다, 용기가 되는 인사
똑같은 학생인데 평가를 하는 짓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지친 몸을 이끌고 똑같은 내용이 펼쳐 저도
하루라도 안 오면 안 된다면서 묵묵히 서 계시는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불을 밝혀주시던 등대

내용이 비슷하게 서툴고 일기 같아도 그 사람 인생인데
철자가 틀려도, 뜻이 안 맞아도,존중은 최고의 가치다
잘잘못을 따지는  곳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학교에 왔으면 공부가 먼저이고 지켜야 할 예의가 있고
많은 사람 앞에서 망신을 주는 행동은 법적인 명예훼손
자신이 원하지 않았는데 그 어떤 것도 공개해서는 안된다

모든 잘못의 원인은 묵인하고 바라봤던 무지함
바람만 스쳐가도 시리고 아파도 참고 있는 고통
더 아픈 이유는 아직도 병명을 모르는 것만 같다

차갑게 바람이 불어온다 해도 가는 길이라면
그냥 외면할 수 없어 쏟아내는 흐르는 전율
지금 까지 배웠던  한순간 토해내는 한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2-29
6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2-27
6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6
6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5
62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4
62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21
627
늦은 중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2-20
6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2-19
6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2-18
624
동백꽃 친구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2-17
62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2-16
6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4
6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13
6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2-12
6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2-11
6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10
6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09
616
마음의 빛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2-08
6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2-07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2-06
6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2-05
6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2-04
6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3
610
마음의 정원 댓글+ 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2-02
6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01
6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1-31
607
이별의 아픔 댓글+ 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1-30
6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1-29
605
중년의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28
604
찔레꽃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1-27
6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1-26
6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1-25
6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24
6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1-23
5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22
5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1-21
5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1-20
5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9
5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18
5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1-17
5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16
5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1-15
59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1-14
59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1-13
58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12
5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1
5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10
58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9
5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1-08
5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1-07
5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1-06
5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1-05
5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04
5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3
5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3
5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01
5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2-31
5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28
5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2-27
574
거북의 꿈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26
5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2-25
5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2-24
5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23
57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1
5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20
5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19
5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2-18
5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2-17
5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16
5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