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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닥쳐, 또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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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88회 작성일 20-02-09 12:06

본문


닥쳐, 닥쳐, 또 닥쳐!

문沙門/ 탄무誕无 


믿지 못할 요놈의 사람

암만 잘해주어도 갈 사람 가고,
암만 못 해주어도 있을 사람 있는다
닥쳐,

그러니까 니 꺼만 해
닥쳐,

괄시받지 않으려면,

으르렁, 으르렁,

종이호랑이 제 혼자 으르렁


*

닥쳐/

먼저 사용된 닥쳐와 뒤에 사용된 닥쳐는 뜻이 다르지요.


닥처 앞에 어떠한 주어(경계, 장애, 걸림 등)나,

무엇, 장소를 나타내는 곳(것)을 넣어도 됩니다.

생략된(한) 것이 아니라 주어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어가 될 수 있음으로 그렇지요.


'있는다'는 있다가 맞춤법의 바른 표기이나

강조하고 싶은 언어에 강한 힘이 실리며,

실제 현지에서 사용되는 언어적 표기 방법입니다.

먼저 온 옛사람들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언어를 참 잘 사용한단(부린단) 말이지요.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 속지 마십시오.'
'제가 사용한 언어의 견처(見處)와 낙처(落處)를 살피십시오.'

중생이란 이번 생이 전부이며,
자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을 아시고 짧게 쳐준 도반 형님의 댓글,
음양상박(陰陽相搏)이십니다.
음과 양이 부딪혔으니 붓다도 신명나겠지요.
염화미소 띄우며,

도반 형님과 소통은 이심전심법(염화미소법)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커다란 힘 되어 주셔 감사합니다.
땡큐! 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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