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역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무의 역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9회 작성일 20-02-09 18:00

본문

나무의 역설

 

- 비수

 

 

지구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사실

인간들의 착각에서 비롯된 거지

그 실체적 진실은 우주로 뿌리를 내린 거지

고로 가지가 뿌리이고

뿌리가 가지인 거지

 

에덴동산의 사과는 하늘의 뿌리가 지옥으로 뻗친 가지로 열린 선악과인 셈이고

무릉도원의 도화는 땅의 가지가 극락의 뿌리로 거슬러 피운 꿈의 꽃인 셈이고

이를테면 아미타불에 그 기원이 있고 아멘에 그 내력이 있는 거지

 

결국, 그 중생인 나의 진짜 본색도

어쩜, 나무와 같은 형상이겠지

그렇다고 깨우치면 그렇고

아니라고 느낀다면 아닌

나는 결국, 無인 거지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더 이상 우기지 마라!

이러쿵 저러쿵

제발!


그래도 정 못 믿겠다면

저어기 지구를 들고 있는

물구나무에게 물어보라



댓글목록

Total 12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05
11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3-31
11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30
11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3-26
11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0
11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6
11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14
11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3-11
11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9
11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3-05
11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02
10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29
10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2
10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0
10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2-19
10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17
10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3
10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2
열람중
나무의 역설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09
10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2-08
100
스펙트럼 댓글+ 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2-07
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06
9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9
9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3
9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1
9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1-10
9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7
9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3
9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25
9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2-21
9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15
8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11
8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3
87
낙엽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28
8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27
8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3
8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2
8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1-19
82
슬하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14
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09
8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1-07
7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6
7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0-29
7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0-23
7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21
75
궐련의 변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4
7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11
7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10
7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02
7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8
7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26
6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9-08
6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9-05
6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9-04
6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9-03
65
구월의 비가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9-01
6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8-30
6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29
62
가을정국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8
6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24
60
개판 댓글+ 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8-22
5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7
5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15
5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8-03
5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02
5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7
5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29
5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28
5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5
5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