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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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8회 작성일 20-02-12 21:23본문
지옥순례 / 안희선 平生을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는지라 죽은 후에, 지옥은 어차피 내가 必히 가야할 곳 같아서 사전답사 차 저승여행사의 기획상품인 地獄巡禮 여행을 거금을 주고 다녀왔다 놀라운 건, 세상에서 그 이름에 존경받았던 사람들이 대부분 그곳에 있었다는 것
- 시 바닥에서 한 이름 떨친,
高銀은 아직 안 왔다
(현세에서 미투로 이미 만신창이 되었지만) 또한, 하느나님과 부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명분으로 信者들의 돈으로 호의 호식하면서 그 기름진 혀 끝으로 영혼의 고뇌를 말했던 聖職者들은 왜 그리 많던지 발 디딜 틈 없이 바글바글했다 이승에서 힘없이 가난하게 살던 庶民들은 그곳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었다 심지어, 사람들이 서로를 욕하며 들먹이던 개(犬公)도 한 마리 없었다 <memo> 지금 地獄은 초만원이어서... 아예, 이승으로 지옥확장 工事를 할 거란 Message도 하나 얻어 듣고 왔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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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사는 게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계(戒)를 지킬 줄 아는 바른 수행길입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바른 공부이지요.
결론은 중생, 마음속 어지럽더라도 차카게 삽시다. 이지요.
이 글은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계를 잘 지키라는 일침입니다.
고질이 된 마음병이 깊으면 침 한 방으로 잘 낫지를 않지요.
침 맞을 때 아파도 침 맞으로 자꾸 와야 합니다.
아픔은 잠시 잠깐입니다.
병 낫게 하는데 이것도 못 하면 안 되지요.
이러한 글 자꾸 찾아서 읽으라는 뜻이지요.
글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회억(回憶)에 잠기는 것은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을 위한 몫이지요.
이 몫은 우리 인간 본래 성품 앞에서의 참회가 되지요.
스트라이크 글 , 바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침으로 말하면 직침입니다.
땡큐! 열입니다.
도반 형님, 바로 위에 글을 올리기 미안했는데, 이걸로 퉁쳐주십시오.
준비해놓은 제 글 바로 올리겠습니다.
예를 취해 폴더 인사드립니다.
속세에 내려와 살기 때문에 속세법에 따라 숙여야 할 분에게는 예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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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001님의 댓글의 댓글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道伴님..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한 우수창작시와 시인의 마을 대상 후보로
보임니다 물론 썩은 문단의 부자님들이
제대로 볼지는 미지수네요
좋은글 감삽니다
rene001님의 댓글의 댓글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곳에서 30여 차례 강퇴(글쓰기 제한 및 IP차단)를 당한 입장이라서..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쉬말 동인 및 운영진이 그만큼 말했으면,
알아서 사라져야지.. 뭐 하는 짓이냐고
하시겠지만서도
그러게요,
情이 원수라서 (한 19년 이곳에 걸쳐 있다 보니)
그리고 보면, 정이란 건
정말 아무 짝에 쓸 거 없지만서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