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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담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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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2-16 22:57

본문

아무것도모르고 이곳에 너가 태어났지

나는 아무것도몰라 당신들을 보고 자라왔지

이렇게 가라 그길은 아니다

한년 한년 넘어올때마다 새로운 기운이 들여지고

한보 한보 걸어올때마다 느껴지는 눈으로 보이는

이 시야에서

당신을 보는대 내마음은 그저 혼란스러운거야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당신의 그 모습이 내겐 인상깊었나,,


나뭇잎이 떨어지고 늦겨울이 오며

생각은 더 짙어지길 바라지만..

동열에 선 다른 한 생명과의 조우에서

길을 헤맬만큼 휘청이다 결국 멍이 든것처럼 쓰려오는대

그 이후로의 삶은 온통 혼돈으로 이루어진 작은 태풍

커져가는 그런 태풍이오는대...

순식간에 별이 되었다..

그것도 반짝이는 별이..

하지만 어딘가 엉성한 그런 별이였다..

아픔의 아픔의 아픔이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주었지만

누군가에겐 슬픔을 주며 상처를주니

제일가까운사람에겐 말못할 말을 내뱉기도 했다


항상 내 주위에서 보이는 반짝이는 빛들이

언제 나에게 올지몰라 두려운것도있어..

그보다 두려운건 그가 나를 두려워한다는 것이였다

아프지말고..두려워하지말고..꼭 이겨내길바랄게

지금의 나는 솔직히 내가 아닌것같아..

별아 별아 무엇을 보이리 내가 너를 볼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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