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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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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1회 작성일 20-02-20 17:00

본문

새벽이 온다는것을 알면서도
붉은 해가 떠 오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다리는 조바심으로
잠들지 못하는 까닭을 모른다.
청춘의 날들에 새벽이 오는가를
묻지 않았지만 기다리지 않은적 없었고
젊은 날의 초상이 화려 하였을 지라도
새벽을 기다려 젊은날의 초상을
향하여 나가지 않은적 없었는데
화려한 날들의 새벽은 비록 기다리지
않았다 하면서도 지나간것들의
사연은 존재의 가벼움 때문이 아니라
그대는 새벽을 기다려 붉은 태양처럼
떠오르는 생명 이었음을 무심코
넘기지 않았다면 존재의 칼날이 되어
삶의 가녀림을 넘어서지 못했으리라.
새벽을 기다리다 보면, 봄이되면
씨 뿌리기 위하여 기다림을 알게되었고  

새벽을 또한 기다리다보면 이슬이 고운 여름이 되면
자라고있는 벌판으로 부터의 풀벌레 소리가
듣고파 새벽을 기다림을 알게되었고
계절의 인사는 색과 향기로 한다는것으로
진리라 말할때 또한 그대가 되는 수확하는
농부여 들판의 수채화로 들어오라
손짖함으로 새벽을 기다리는것과
그대는 인자가 되어라.폭풍한설 몰아치는 밤에
시 한수지어 쓸쓸함 또한 고독함 또한
인자의 길에 있음을 기뻐하며
새벽에 이루었기에 새벽이 지나
마당에 쌓여있는 소복히 쌓인 눈을
대빗지루 들고 추위를 잊고
땀방울 송글 송글 맺히는걸 잊으며
눈을 치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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