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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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8회 작성일 20-02-20 23:59본문
늦은 중년 / 신광진
처음 본 순간 빼앗긴 마음
돌아서 가는 길에 밟히는 얼굴
생각만 해도 가득 차는 향기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마음은 욕심을 품어보지만
지워질 줄 알지만 뜨겁다
밤새워 속삭이고 싶은데
한마디 표현도 못 하고
눈빛만 수없이 고백한다
순간을 스치고 지나가도
설레는 마음을 어떡하나
홀로 갇힌 채찍질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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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는 길에 잠시 머물다 공감 놓고 갑니다.
건안하시고 평안하소서. 신광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