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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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58회 작성일 17-11-24 18:34본문
인연因緣 / 테울
춘하추동
동서남북
사이사이 거미줄 같은 어중간으로
슬쩍 스치거나 혹은
얽히고설킨
좀처럼 헤아리기조차 어려운
깃털 같은
정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중간으로 얽히고 설킨
가늘어 잔바람에 흔적없이
사라져버릴 인연이라도
어느 순간 위로가 될 때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깃털 같은 정이라도
비가 요란하더니 제법 서늘해진
날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 주말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깃털이 사실 대단한 정이지요
한 몸뚱이 인연이었으니
흩어지는 순간
한낱 먼지로 변하겠지만...
늦게 답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