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카카 모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투투카카 모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0-02-24 04:30

본문

투투카카 모텔

 

먼 길 떠나온 그대가

추락한 별에 걸터앉아

오지 않은 시간 응시하던 곳

 

검푸른 물결 아래선

태양이 자신의 아픔 불사르고

구름 움켜쥔 나뭇가지에선

작은 새들의 이야기 쏟아지고

    

다른 별로 떠나는 배가

수평선에 점 하나 찍어놓고

사라질 때까지

그대가 점이 되었던 곳


점이 사라진 뒤에도

그대가 오랫동안 점으로 깜빡이던 곳

 

뒤척이는 파도 소리

눈썹에 매달린 미명 씻어낼 때 

새우처럼 웅크린 꿈이

돌아누운 운명 말없이 끌어안던 곳

  

떠날 때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 곳

 

아프고 그리워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곳

 

파도 소리에 지워져버린 곳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43건 2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5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15
1850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23
1850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04
185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4-03
18499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4-16
1849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6-14
18497
들꽃의 방랑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6-16
184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6-24
18495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23
184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16
1849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01
184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05
18491
인생 대박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01
1849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4
1848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30
184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23
18487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24
184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06
18485 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06
18484
복통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1
18483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09
184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08
1848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1
184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04
1847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7
184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07
18477
아침 옆에서 댓글+ 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0
184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7
18475 폭탄머리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07
18474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10
184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22
18472 게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16
1847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3
18470
어머니께 댓글+ 1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22
184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16
18468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184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9
184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2
1846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01
184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8
1846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11
184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22
18461
크리스마스 댓글+ 2
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7
18460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10
184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5
184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30
1845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2
18456
비빔밥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5
18455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6
184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7
1845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0
184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9
1845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20
1845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31
184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14
184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2
18447
첫눈 내리면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4
1844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4
184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6
1844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5
18443
상사화 댓글+ 4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12
18442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13
184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5
18440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5
18439
거듭나기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06
18438
기증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8
18437
억새밭에서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9
18436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2
184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9
18434
[압력밥솥] 댓글+ 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