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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떠오르는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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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2-26 10:53

본문

집에서 조용히 눈을 뜨고 본

창밖의 쏟아지는 비.

하얀 하늘.

빗방울이 그리는 텅 빈 풍경을 보며

떠오르는 스쳐 지나간 모습들

어느 때인가는 시커먼 하늘을 보았고

이제는 하얀 하늘인 것인가!

외출을 하고 싶지 않다.

일을 보고 돌아오신 아버지

"오늘은 마스크 산다고 복잡하더라."

한숨이 나온다.

마스크를 끼고 걱정하는 얼굴.

곧 당당하게 다닐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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