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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5회 작성일 20-03-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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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머든지 잘 외워지지않는다는 핑계로 공부를 게을리 했었어 하지만 아는부분까지만 번뜩 떠오르는 머리가 모르는부분에선 내가 게을러서 그렇다는 걸 알게됐지 외워지지않는다는건 핑계고 생소한 부분이 삶이서 빈 공백처럼 너무나 많다는 걸 공부라는게 쉽게 외워진다면 또 쉽게도 빠져들겠지만 그렇지 않다고해도 포기해선 안돼 어디까지가 나의 한계인지 시작해보지도 않고 머물러 있다면 결국엔 삶을 채워나가야 하는 당신이나 나는 삶을 게을리한것 밖에 되지않아 특히 좋아하지만 게을리한다면 그 책임은 당신에게 있어 생소한 부분 빈공간이 생기지않게 몇번 들었던 이야기이든지 공부를 해나가든지 삶에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고 결국엔 몇번 들으면 노래가사처럼 흥얼거리게 되어있다는 걸 깨달게 되었지 노래가사처럼 흥얼거리게 된다는 것 그게 머리나쁜 우리에게 주어진 희망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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