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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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0-03-04 18:48본문
흰은 태초의 모호한 생김이고
시작이었다.
흰! 결벽으로 물들고 구분과
차별의 잔인한 노래로 책속에
숨겨졌고 점만 찍어도 잔인한
구분과 흐름이 생겨나 깊은 수렁에
빠져 들었던 그 흰이,다시
그책이 펼쳐지고 페이지가
넘겨지고 있다.
흰은 희지않은 곳에 우뚝 세워져
숭배와 찬양의 한가운데
소담하게 피어 소용없는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흰!그것으로 얼마나 많은것들이
무너지고 지워졌던가?
지워지는 흐름,산다는 흐름과
그 가지끝에 걸린 사랑.
모두 흰에서 흰으로의 귀의다.
흰은
여정의 시작전에 있었고
흰을 통해 지워지고 새롭게
시작된 이 여정에
너는 왜 내게로 왔는지,왜 너와
나는 지워지고 있는지와
그 다음을 묻는 질문이다.
어둠을 지우면 어둠도 흰이다.
너를 지우면 나도 문질러진
흰으로 새하얀 새벽이다.
흰은 자체로 고결한 무죄다.
흰은 자체로 완벽하게 피어난
목련이다.
완벽한 잔인이다.
시작이었다.
흰! 결벽으로 물들고 구분과
차별의 잔인한 노래로 책속에
숨겨졌고 점만 찍어도 잔인한
구분과 흐름이 생겨나 깊은 수렁에
빠져 들었던 그 흰이,다시
그책이 펼쳐지고 페이지가
넘겨지고 있다.
흰은 희지않은 곳에 우뚝 세워져
숭배와 찬양의 한가운데
소담하게 피어 소용없는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흰!그것으로 얼마나 많은것들이
무너지고 지워졌던가?
지워지는 흐름,산다는 흐름과
그 가지끝에 걸린 사랑.
모두 흰에서 흰으로의 귀의다.
흰은
여정의 시작전에 있었고
흰을 통해 지워지고 새롭게
시작된 이 여정에
너는 왜 내게로 왔는지,왜 너와
나는 지워지고 있는지와
그 다음을 묻는 질문이다.
어둠을 지우면 어둠도 흰이다.
너를 지우면 나도 문질러진
흰으로 새하얀 새벽이다.
흰은 자체로 고결한 무죄다.
흰은 자체로 완벽하게 피어난
목련이다.
완벽한 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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