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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영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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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0-03-07 12:20

본문

♣시적 영감(靈感)의 세계

창작예술인(詩人)들은
신계, 자연계, 인간계를 안내하는 가이드와 같다
속계(俗界)에만 머물 수는 없는 거지
속계에 묶인 영혼이 지겹고 답답한 거지
하늘엔 제신(諸神)들이 사계를 주관하고
자연숲에는 신성한 님프의 영혼들이
악보 없는 기억의 반주(伴奏)를 위해
서사시인(敍事詩人)과 서정시인(抒情詩人)들을 기다린다
옛날 신비한 한국 천신(환웅)은 토템족인 웅녀와
결혼하여 신인(神人)인 단군을 낳지 않았나
그런 이유로 후손인 우리는 늘 삶의 이상과
현실의 기억의 꿈이 뒤섞여 혼몽스럽지
홍익인간, 경천애인이란 말이
인간계를 지배하기 위한 권력자들의 호사의 말만은 아니네
탐욕자들이 우려 써먹었으나 그 진리는 그릇되지 아니하다 
결국 지혜로운 인간들이 나서서 신시(神市)와 문명세계를 만든다
천부의 신은 영감을 주어 인간을 도울 뿐
인간계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인간은 지극히 경천애인 하여야 겨우 천상계를 엿볼 수 있네
깨닫지 못하면 늘 땅에 붙어 토템에 끌려 다니며 미개한
반인반수의 나락에 고통스럽게 머물고 있을 뿐이다
노력하지 않고 되는 일이 있던가
착함만으로 일이 이루어지던가
선자는 머물지 말고 선량함을 굳혀 인자의 길로 가야하느니
정녕 천상도와 신계의 영감을 마시고 자연을 희락하고자 한다면
스스로 정금(正金)이 되어야 한다
순금은 철처럼 녹슬지도 않으며
빛나면서도 물렁하여 습윤(濕潤)한 듯  부드럽다, 순금의 생명은 영원하다
조상과 하늘을 원망하며 무슨 과보가 있다고 탓할 일이 아니다
하늘의 복을 받아 제 영혼이 살찌고
먹고 마시고 행복을 이루는 것 모두 제 결단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네
운명이 길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나의 선택이
나의 운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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