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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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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3-09 02:37

본문

어쩌다가 된
어쩌다 글쟁이

언제나처럼
오늘도 그렇게
달콤상큼하고 즐겁게
잘 보내려 한다네

하지만
자주 우울하게 되는
어쩌다 글쟁이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항상 기분좋게 우울하지않게
즐겁게 잘 보내야만 한다네

오늘은
꼭 외출할일이 있으니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라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하네

걱정마
완전무장하고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그렇게 긴장풀고 다녀오면 될거야

오늘도
언제나처럼
무사한 하루를 위하여
사랑의 기도부터 간절히 하고 보는
어쩌다 글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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