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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초평과 장과로 두 신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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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3-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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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초평(黃初平)과 장과로(張果老) 두 신선 이야기

황초평은 들에서 양을 치며 사는 신선인데 
양떼를 흰 돌로 변하게 하여 초원에 숨겨두는 도술을 지녔고
장과로는 흰 당나귀 등잔에 올라타고 뒤로 돌아앉은 채
항시 책을 읽으며 산천을 유유자적 유랑하는데
세상에서 등 돌려 앉은 학문의 대가였더라 
이 신선이 지닌 책 속의 한 문장만 얻어 들어도
일반의 지혜가 밝아져 단박에 깨우침을 얻으니
문인, 학사가 최고의 경지를 얻고자 꿈에도 그리워하는
신선이 아니던가
묘하게 이 장과로의 뒤에는 박쥐도 길상으로 날며 신선을 따르니
세상의 어둠도 밝음으로 바뀌게 하는 도술을 펼치는 신선이라
복상양선(福祥兩仙)의 여백 속에는 두 신선이 벗처럼 길을 함께하니
산천에 낮과 밤이 도술로 바뀌며 더함이 없다
이 두 신선을 어디서 만날까
만나는 이는 천복과 지혜와 학문을 얻고 세상의
흉화를 피한다하는데 두 신선이 그려진
그림 속만 망연히 바라보네
도가에 전승하는 전설뿐일까 하여 신선도 그림 한 장 보며 아쉬워하네


* 김득신의 복상양선(福祥兩仙): 예로부터 복과 길상을 상징하는 두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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