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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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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3-15 12:15

본문

♣ 광야

광야를 지나
가녀리게 핀 낱 꽃들의 절망과 슬픔을 위로하듯 흉내 내며
한 무더기의 꽃밭을 집단욕망으로 탈바꿈시키더니
사교의 왕답게 사악한 영웅은
자기의 권위를 세우고 부를 축적하며 왕궁을 축성하고
갈급한 꽃들의 숨겨진 욕망을 부추기고
허상의 광기를 부채질하여 가녀린 꽃들을 노예로 삼았다
일생을 투신해 비이성 종교집단의 타락한 이단 영웅이 됐구나
수십 년 도둑의 간계로 지은 장막성전이 뜯기며
연극처럼 막을 내리도다
저 영웅본색에 취한 잔당들은 이방으로 달아나며
순진한 선자들을 유혹해 다시 스며들 땅을 찾으리라
누구든 인의 열매로 열심을 내어 굳히지 않으면 연한 풀잎과 같이
사악한 영웅들의 발아래 짓밟히리니
금탑을 쌓는 제사장의 높은 교회와
임금의 신전을 짓는 행사를 옛 인자가
진실로 권한 바가 없을 것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믿음도 믿음 나름이고 그 신앙도 그 나름이겟으나
작금의 이건 아니다싶습니다
어지러운 이 세월에서 속히 깨어나
광야로 내달렷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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