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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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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3-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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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는 그늘진 시간들이 살찐 오후를 기다리고 있다. 쪼르르 달려와서 손등을 핥고 가는 무심함이 딱히 침몰할 곳도 없는 곳을 찾아서 헤매다가, 더 깊이 더 깊이 귀를 막은 불발탄이 되어서 가라앉는다. 길은 마르고 물은 희미하고 그러나 조금 늦어진 기대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줄 지어선 시간들이 이리저리 푸른하늘을 올려보는 동안 갑작스런 경적소리가 먼 데만 바라보고 있는 오늘을 와락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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