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행운의 갈림길 > 창작시의 향기

두 길의 선택은 늘 복잡하다
행복의 주인은 바로 나
행운의 주인은 바로 너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의 동반자처럼
세상 관심은 지금이라고 말한다
두 길의 길이만큼
내 밖의 흐름을 쳐다보니
참으로 나와 같은 표정의 사람이 있었다
모든 것은 과거형이지만
세상과 나는 지금 이 순간에 머무니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삶의 놀이인가
행복과 행운의 차이를 넘어서는 것에 대하여
무한 사랑과 믿음으로
기다려주는 지헤라면 좋겠다
두 길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마다
더 나은 길은 없어지고
사람이 가야할 길만이 남아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며
공평무사의 마음 하나로
멋지게 세상구경 떠나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