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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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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0회 작성일 20-04-04 23:42

본문

좌절과 희망 -박영란

요즘 뭐니 뭐니 해도

오래된 추억이 느껴지는

어우러져 꽃을 피우는 멋진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에도

은은한 벚꽃내음이 화사하다

애틋하게 여기는 열정

굳은 믿음은 잔잔하지만

많은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흔한

진정으로 마음대로 하고 싶은

봄빛처럼 빛나는

희망이 꽃피어 나는 곳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고

밝은 세상을 향해 살아 숨쉬는

누구나 일을 떠나서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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