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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돋친 동백의 혼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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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0-04-06 09:49

본문

가시 돋친 동백혼백들 / 백록


 
울컥거리던 동백꽃 떠난 자리
그 이웃한 담장으로 장미들 수두룩 몸살을 앓고 있다
한껏 가시를 품고 한없이 가시들을 부르짖는
초혼의 몸부림이다
 
생전의 아린 기억을 더듬으며 산으로 기어오르면
어느새 당신의 전생 같은 찔레꽃들
산자락 자왈*마다 뒤엉켜 춤을 춘다
 
가시 돋친 문체가 언뜻
Lose로 읽히는 와중에서
그 오독의 트멍에서
붉은 사랑과 열정을 잃어버린
희붐한 생각으로
너무 시린 향기로
희끗희끗
 
-----------------------
* '덤불'의 제주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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