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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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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0-04-16 18:27

본문

色에 대하여

 

- 비수

 

 

오늘은 마침 사색 같은 4월

붉은 빛과 푸른 빛 사이로 개나리꽃 피어오르던 날

하늘이 노랗다면 사람들 믿을까

 

색색들을 개인 하늘로 펼치는 순간

무지개가 얼씬거리지

빨주노초파남보

색과 색, 그 사이로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의 번뇌가 스미듯 번뜩이고

가시광선의 그 밖을 살피는 순간

있는 듯 없는 듯

구천 같은 구색이 갖춰지지

하나 더 욕심을 부린다면

입으로 씹기도 거북한 색이

짝수의 두 자리로

비릿하게 비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빨간 색과 가운데 초록을 떠난 파란 색은 늘

싸움을 벌이며 시비를 걸지

서로 섞이는 순간

참꽃 보랏빛인데도

각자 선명하다며

섞기 싫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 그래서

하늘이 노랗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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