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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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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4-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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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파닥이는 빛, 참 멀리도 간다

어두움의 저편에서 반사된
투명한 얼굴

낮의 한가운데 소리도 없이
드러난 하얀 속 살 서러운,
그 순백(純白)의 차가운 몸부림이
슬프도록 고와...

건조하게 마른 나의 눈,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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