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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작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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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0-05-04 09:50

본문

나의 시작詩作 배경 / 백록


 
나의 시는 잠시의 꿈에서부터 비롯된 거다
그 시원은 안갯속 퍼즐의 조각들
 
깨는 순간부터 이미 흐트러져버린 시어들을 넝마주이처럼 일단 주워 모으는 것이다
쓰레기더미 같은 골통에서 쓸 만한 것들 끙끙 쥐어짜며 하나하나 골라내는 것이다
대충 골랐구나 싶으면 스케치하듯 그려보면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떠올리면서
때론, 무덤덤한 돌하르방처럼 다듬으면서
조각가의 눈매를 흉내 내면서
공들인 탑이 무너질까
조마조마하면서
 
꿈 한 조각 수습하지 못하는 날엔
개꿈이구나 싶어 종일 휑한 하늘을 원망하며 쓸쓸한 이 땅을 의심하는
비관주의 같은 일기로 때우거나
현실의 불만투성이로 쌓은 모래성을 짓고 말지
간혹, 산과 바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안개를 물어뜯으며 컹컹 짖어대는
개 같은 글을 짓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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