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나의 시작 배경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의 시작 배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05-04 09:50

본문

나의 시작^詩作 배경 / 백록

나의 시는 잠시의 꿈에서부터 비롯된 거다

그 시원은 안갯속 퍼즐의 조각들

깨는 순간부터 이미 흐트러져버린 시어들을 넝마주이처럼 일단 주워 모으는 것이다

쓰레기더미 같은 골통에서 쓸 만한 것들 끙끙 쥐어짜며 하나하나 골라내는 것이다

대충 골랐구나 싶으면 스케치하듯 그려보면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떠올리면서

때론, 무덤덤한 돌하르방처럼 다듬으면서

조각가의 눈매를 흉내 내면서

공들인 탑이 무너질까

조마조마하면서

꿈 한 조각 수습하지 못하는 날엔

개꿈이구나 싶어 종일 휑한 하늘을 원망하며 쓸쓸한 이 땅을 의심하는

비관주의 같은 일기로 때우거나

현실의 불만투성이로 쌓은 모래성을 짓고 말지

간혹, 산과 바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안개를 물어뜯으며 컹컹 짖어대는

개 같은 글을 짓거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312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5-18
19311	언택트 문화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5-18
19310	첫모기 등장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18
19309	새로운 기대와 희망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17
19308	번뇌무진서원단 댓글+ 5개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17
19307	커튼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7
19306	청소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5-17
19305	긍정적인 생각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17
19304	사랑의 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5-17
19303	시마을 소감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5-17
19302	찔레꽃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17
19301	AC 元年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5-17
19300	언택트 문화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7
19299	글들아 시야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17
19298	삶의 원칙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5-16
19297	벚꽃 지는 밤에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5-16
19296	수목장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5-16
19295	적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16
19294	코로나19 재발병 댓글+ 1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5-16
19293	5월의 향연(饗宴)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5-16
19292	꽃 댓글+ 1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5-16
19291	언택트 문화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6
19290	가슴의 잔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5-16
19289	슬픈 연애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5-16
19288	뿌리내리는 사람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6
19287	서울 하늘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5-16
19286	알폰소 무하의 집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16
19285	빨강장미의 유혹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5-16
19284	산책길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5-15
19283	난 오늘 임금님 이시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15
19282	눈이 눈 자신을 보았다 댓글+ 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5-15
19281	찔레꽃 필 때면 댓글+ 2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5-15
19280	섬의 안개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5
19279	스승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5-15
19278	스승의 날에 부치는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5-15
19277	믿거나 말거나(데이트가 하고싶은 소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5-15
19276	소망의 빛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5-14
19275	벌레는 징그럽다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4
19274	인생길은 좋은 길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5-14
19273	무시로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5-14
19272	연대 연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5-14
19271	곡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5-14
19270	건강을 위하여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4
19269	공인생, 공인사 (空人生, 空人死) 댓글+ 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5-14
19268	이름 모를 꽃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14
19267	마음의 길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13
19266	自覺夢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13
19265	Daydream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5-13
19264	신라의 달밤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5-13
19263	갓갓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5-13
19262	구름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5-13
19261	마음으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5-13
19260	이런삶 어때요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5-13
19259	끝의 실종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13
19258	한계선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5-13
19257	사람의 관계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2
19256	춘설(春雪)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5-12
19255	등 뒤에 댓글+ 1개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2
19254	제목없음 댓글+ 1개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5-12
19253	폼 나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5-12
19252	코로나 생각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12
19251	꽃은 진다 댓글+ 1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2
19250	길목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5-12
19249	신입사원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12
19248	작은 깨달음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5-11
19247	달을 돌린다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5-11
19246	능소화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1
19245	초록 나무의 기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1
19244	마음	jo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1
19243	나는 낡은 것이 좋다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5-11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312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