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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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5-05 11:58본문
나의 고향은 진달래 철쭉 꽃 피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외림리입니다.
전라남도 광주와도 가깝습니다
40년 전
1980년 5월에 나는 그 때 열살이었습니다.
그 때는 광주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 때 일요일 아침 광주 mbc 만화 (내 이름은 켄디)를 보고 있었는데 며칠 텔레비전 안 나와 못 봤습니다.
며칠 후 광주에 가서 유학하고 있었던 우리 집 옆집 성심이 누나가 광주에 큰 난로가 났다고 돌아왔없습니다.
큰난리
그 큰 난리 광주 사태(광주 민주화 운동)
그 광주 사태
그러나 그 난리가 그 때는 어떤 난리인지 어떤 일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 해 여름 특공수부대 군인들 우리 마을을 지나 가고 저녁에는 동네 마을회관에서 하루 밤씩 자고 간 적도 있습니다.
그 가을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갔다,
그 때까지
군인들이 내림리에서 우리 마을을 지나 원촌 쪽으로 많이 지나갔습니다.
그 가을
어느 날 오후 시암거리 동네 샘 같에서 그 군인 아저씨들을 보고 환영하다고 손 흔들다가 그 군인들 구두발로 엉덩이를 차인 적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늦 가을 어느 날 특공단 공수부대 군들이 우리 안방에서 자고 갔다고 해 우리 가족은 아래 방에서 함께 자 적도 기억이 납니다.
해마다
오월이 오면 그 해 봄 오월이 새롬새롬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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