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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품에서 당신을 죽도록 그리워합니다/ 미 퇴고 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4회 작성일 20-05-05 23:22

본문



제목/ 당신 품에서 당신을 죽도록 그리워합니다

재가사문在家沙門/ 탄무誕无

언젠가 부서질 내 몸 안에
영원히 부서지지 않을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나의 내면에
 지지 않는 태양 떴습니다
어디서든 눈과 발이 되어주는
당신 몸빛에 물들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이 내 앞에 있지 않을 때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며
이 한 몸 다 받기 전보다 먼저였습니다
시작을 알 수 없는 오래전부터 이미
당신은 나를 대표하고 있었습니다


끝이 없어 다함이 없고
존재계 그 어떤 것보다 큰 영향을 준 당신,
내 안에도 있고, 내 밖에도 있는 당신을

늘 마주 보고 있으면서 미치도록 그리워합니다
내가 잠 들었을 때도 당신은 곁에 있었고
눈을 떴을 때도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을 통하지 않고서는
나는 존재할 수 없는데,
물을 마시며 목말라 하듯
당신 품에 살고 있으면서
당신을 죽도록 그리워합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션 찮아, 1연 8행과 9행에서 토시 몇 자를 갈아 끼웠고,
2연에서는 '당신이었고'를 '당신은 곁에 있었고'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러고 나니 고만에 글이 훨 매끄럽네요.
저는 이러한 글이 총알같이 나오지만, 제 글에 대해 무한 복습을 합니다.

무한 복습이란 제 글을 클맄시켜놓고
아주 오랜 시간 위`` 아래'''', 위 아래''' / 왔다리갔다리 하며 계속 읽어본다는 것입니다.
질릴 때까지, 글이 항복할 때까지 읽습니다.
깨침은 컸으나 언어가 너무 작아 그런 것입니다.

수십번 넘어 백 번까지 읽다 보면 또 다른 글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 다음 글을 더 가다듬습니다.

안녕하세요? 국그릇님,
외로움에 대해서 생각케 했으니 제가 보시(布施)를 제대로 하였군요.
이것이 바로 제가 행하는 '지극한 선한 마음'입니다.
제가 올려드린 아랫글, 댓글에서 밝혔던 살림살이입니다.

저는 하나도 외롭지 않습니다.
이 당신 때문에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속인들이 지향하는 그러한 그리움이 아닌, 그리움을 초월한 그리움입니다.
'그리움 없는 그리움'입니다.

속인들이 탐닉하기 좋아하는 연시로 읽혀지게 한 의도도 없지 않아 아주 쪼메 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당신'이 상징하는 바를 바르게 알고 읽으면 이 시는 더 좋습니다.
영혼 건강에 참말로 좋습니다.

님께서 댓글을 붙여주셔서
님이 올려놓으신 글 2편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열심히 활동해보십시오.
좋은 글 올려주시면 화살같이 달려가 댓글로 응원해드리겠습니다.
명중시켜드리겠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세상 사람들은 무언가가 부족하다 여기기에 무언가를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저의 부족함은 이와는 뜻이 완전 다릅니다.
'저는 위 없는 니르바나를 체득하여 구도자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즉, 참공부인이므로 마음으로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 싶어야 합니다.
마음을 편히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선택받은 자만이 당신으로부터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제 2의 탄생),
붓다(인간의 본래 성품)의 엄청난 받침(가피)을 입었는데 말입니다.

무언가 부족하다 여길 때
터득한 니르바나를 어떠한 장애나 경계 속에서도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뜻이 제가 올린 이 글에 오롯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저의 이 행은 죽어 무궁한 결실을 보게 됩니다.
구도자를 도와주는 사람에게도 결실을 있게 해드립니다.
(학도자, 구도자 제천의 여의식/ 구도자를 도와주면 죽었을 때 하늘이 스스로 도와준다/ 사후 몸을 받는 차원의 당락입니다.)

당신을 바르게 알아야 저의 글에 담긴 뜻을 바르게 다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사고의 영역, 지식의 영역, 정보의 영역이 아닌 '체험의 영역'입니다.
당신에 대한 체험의 영역을 넘어 체험의 경지를 노래한 것입니다.
/체험만 하면 뭐 하냐! 체험의 경지가 되어야지!!/를 인간의 언어로 노래했습니다.

'저의 무언가 부족하다는 간절함이 당신을 향한 미친 그리움으로 발현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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