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 창작시의 향기

내일/지천명

내일이 있다 없다는
획일적인 일상의
연속성이 확인 될 수
있다는 것 없다는 것이다

즉
살아서 아침 햇살과
푸른 하늘을 보며
그 향기와 바람을 알수
있다는 것이며

내일의 의미란
계연성을 이루는 것으로
어제 보았던
그 장소에서
또 다시 만나는
필연과 같은 것이다

우연과 필연은
서로가 괴리감을
갖고 있으나

우연이
필연적인 것이라 한다면
우연 또한
필연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경우가
쉬운 실마리를 갖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