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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진실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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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0회 작성일 20-06-02 00:59

본문

절반은 진실인 삶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퍼즐처럼 왔다갔다하는 추처럼 삶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혹은 절반으로 나눠진 인간이 깨달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것처럼 똑같은 진실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오른쪽 왼쪽이 다르게 태어난 인간에게 삶이란 뱉는 이야기들이 모두 나에게도 들리는 것처럼 모든게 돌아온다 흘러가는 시냇물이 어디론가 흘러가 다시 바다가 되어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눈물이 썩어 하늘에 고여 다시 시냇물이 되어 바다가 되고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기다리던 것들은 무엇이 되었건 결국 누군가를 기다리고 고이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무엇을 하던 우리는 모이게 된다는 것 절반은 뱉은 말들이 돌아와 나를 평화롭게 하지만 또 절반은 모여서 기다리게 하는 것 무엇의 진실은 알아듣지만 또 무엇의 절반은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흘러가는 곳 뒤늦게 깨달았을땐 나의 삶도 어느정도 자유로워지지만 너무 늦고 깨달지 못하는 이야기들은 결국 모여서 친구가 되고 열매가 되고 풀벌레소리로 밤을 노래하고 시간을 거슬러 나와 너의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고 누울 자리가 되어서 한참을 지내다보면 그위에 풀이 자라고 벌레들이 뛰어다니고 누군가 그 위에서 열매를 먹고 씨앗을 버리며 한참을 썩어가는 것 때로 사랑이란 같은 시간안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영원한 사랑이란 풀리지않는 수수깨끼처럼 만나지 않았고 만날수 없으며 존재만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라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영원이란 당신의 존재의 이유로 여전히 만나지도 태어나지도 않은 곳에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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