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진실인 삶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절반은 진실인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1회 작성일 20-06-02 00:59

본문

절반은 진실인 삶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퍼즐처럼 왔다갔다하는 추처럼 삶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혹은 절반으로 나눠진 인간이 깨달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것처럼 똑같은 진실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오른쪽 왼쪽이 다르게 태어난 인간에게 삶이란 뱉는 이야기들이 모두 나에게도 들리는 것처럼 모든게 돌아온다 흘러가는 시냇물이 어디론가 흘러가 다시 바다가 되어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눈물이 썩어 하늘에 고여 다시 시냇물이 되어 바다가 되고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기다리던 것들은 무엇이 되었건 결국 누군가를 기다리고 고이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무엇을 하던 우리는 모이게 된다는 것 절반은 뱉은 말들이 돌아와 나를 평화롭게 하지만 또 절반은 모여서 기다리게 하는 것 무엇의 진실은 알아듣지만 또 무엇의 절반은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흘러가는 곳 뒤늦게 깨달았을땐 나의 삶도 어느정도 자유로워지지만 너무 늦고 깨달지 못하는 이야기들은 결국 모여서 친구가 되고 열매가 되고 풀벌레소리로 밤을 노래하고 시간을 거슬러 나와 너의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고 누울 자리가 되어서 한참을 지내다보면 그위에 풀이 자라고 벌레들이 뛰어다니고 누군가 그 위에서 열매를 먹고 씨앗을 버리며 한참을 썩어가는 것 때로 사랑이란 같은 시간안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영원한 사랑이란 풀리지않는 수수깨끼처럼 만나지 않았고 만날수 없으며 존재만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라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영원이란 당신의 존재의 이유로 여전히 만나지도 태어나지도 않은 곳에서 존재한다


댓글목록

Total 34,645건 21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5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9
195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8
195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08
195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8
1952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08
195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08
195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8
1951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6-08
1951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08
195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08
195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6-08
1951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08
195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07
195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6-07
1951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07
19510
人間의 무게 댓글+ 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6-07
195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6-07
195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7
19507
人魚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7
195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6-06
19505
흙의 숨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6-06
1950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6-06
1950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06
19502
장닭과 아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6
19501
OUR 댓글+ 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06
19500
들꽃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06
194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06
19498
사이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06
194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06
19496
그리움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6-06
194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6-06
1949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6-06
194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6-05
194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6-05
19491
하루사리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6-05
1949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05
19489
지고지순 댓글+ 1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05
194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05
19487
빗소리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6-05
194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05
1948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6-05
194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6-05
1948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5
194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4
1948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6-04
194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04
1947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6-04
194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6-04
1947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6-04
1947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6-04
1947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6-04
1947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6-04
194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4
194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6-03
1947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6-03
19470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03
194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3
19468
후! 후! 로또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6-03
19467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6-03
194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6-03
19465
불협화음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6-03
194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3
1946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03
194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03
194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03
1946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3
194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02
1945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02
1945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02
194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