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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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6-09 09:40본문
선인장
평생 변치 않을 푸른 몸에
잔뜩, 가시 돋았다
발 디딜 틈 없는 목마른 그리움
그 촘촘한 촉수 끝에
얼마나 많은 신음이 잠겨있는지
그런데,
저렇게까지 견뎌야 하나
때론 사랑의 윤곽도
아픔이 되는구나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이 새겨져 있는
글이라 참 좋습니다.
머리 조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