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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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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6-11 07:23

본문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세상살이는 속절없이 헛된 것이라 되뇌이며
집에 와 고이 되살리는 하루 몫의 씁쓸한,
견적(見積)

꿈을 깬 세상의 예리(銳利)한 바람이 아픈 일과의
선명한 착오(錯誤)를 시린 가슴으로 실어 나르는데,
꿈나라에서 날라온 생뚱한 청구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극히 짧았던 희망의 이자를 계산한다

덧없이 그어지는 또 하나의 획(劃)은 얼핏,
한도 넘은 신용카드 전표 같아 보이고...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체는 아닌 가여

돈과 신용이 지배하는 미국
이번에 그 허점이 드러났죠

트럼프는 쫏겨날 것임다

000안과 그  졸개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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