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밤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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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5회 작성일 20-06-12 14:17본문
별들은 자기가 있을 자리가 아닌 별자리에 있다
누군가 보이기에 꼭 그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들
아픔을 간직한 이런 별들은 모두가 착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야기들은 너무 밝게 빛나서 알아채지 못하고 반짝이고
듣기에 바쁜 날들은 멀리서 어디에도 가지 않고 반짝인다
별이 아니엿다면 이야기를 더 나누고 각자의 바쁜 삶을 살아갔겠지
더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별하나는 문득 밤하늘에 잠들지 못하고
밝게 반짝이는데 아름답기만 해서 알아채지 못하고
오래전의 이야기가 순간 빛나는데
별을 따라가는 눈짓 하나에 밤하늘엔 별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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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별빛이 참말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