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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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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6-16 23:12

본문

작은 시련들 -박영란

 

발그레하게 설렜던 기억

현명하게 살아가는 판단

인내와 시련으로 다져지는

걱정과 기대와 설렘의 연속

필요로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인생자체 불확실하지만

생소한 곳에서 처음 만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맞추며

서운한 마음 들어도 단단해지는

땀 흘리며 나눠마시던 물 한 모금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도 했던

모든 실패의 경험에서 헤쳐 나가는

생생한 울고 웃는 갈등 거쳐 빛나던

등불 밝히며 걸었던 함께 느꼈던 마음

가고자하는 길에서 극복하는 작은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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