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빈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0-06-22 00:05

본문



빈 집에 들어섰다. 몇 걸음 걷다가 매화나무가 각혈해내는 독한 향기. 연록빛 그림자가 아프다.  


침묵뿐이다. 방마다 비어 있었다. 빈 방마다 가 쓰여지고 있었다. 어디선가 빈 방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섬돌에 어룽거리는 매화나무의 표정이 화안하다. 아주 미세하게 분홍빛깔 미소가 바스락거린다. 눈 감아 본다. 


담 너머로 초봄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54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01
6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31
62
흰나리꽃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7-30
6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29
6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28
5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27
58
作詩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7-26
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25
5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4
55
편지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7-23
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2
53
무덤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1
5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0
51
採蓮 II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18
50
데칼코마니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17
4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7-16
48
採蓮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5
4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7-14
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7-13
45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2
4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1
43
노래의 冊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10
4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09
41
석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08
40
달밤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7-07
3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06
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7-04
3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03
3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7-02
3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01
34
빗소리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6-30
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9
3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28
3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7
3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6-26
2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25
28
축제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24
2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23
열람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2
2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1
2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0
2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9
2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8
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7
2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6-16
1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15
1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6-13
17
早春賦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6-12
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6-11
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6-10
1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09
1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6-08
12
人魚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7
11
들꽃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6
10
빗소리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05
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6-04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6-03
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1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31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5-30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5-27
3
초여름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5-23
2
석류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5-19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