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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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꿈 속 한 모퉁이,
그늘지어 가라앉는
일주일의 삶
이른 아침, 묘연(杳然)한
아다지오의 선율로
느리기만 한 육신
더, 자라고 놔두자
간밤의 아픈 불면으로
뒤척이는 정신만 홀로 어두워,
이 생경(生硬)한 아침 더욱 밝은데
- 繕乭 ,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안희선 시인님..
노래가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웃음..
노래만이라도 좋다구 하시니 말이예요
어쨌던, 좌우당간,
나 역시 고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