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에 달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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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極)에 달한 변명
* 나는 예수보다 고난이 많았다고 믿는다 - 니진스키(Nizhinsky)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영혼일수록,
고난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
정작, 그 자신이 고난이 되어야 할 때는
잔뜩 몸을 움추리면서
그래서 자기(自己)만을 위한 영혼일수록,
가볍고도 튼튼한 삶의 울타리는 좋은 것이다
언제든지 고단한 사랑을 만나게 되면,
재빨리 몸을 숨길 수 있기에
- 繕乭 ,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극한의 자기애
나르키소스
저도 간혹
그렇게 착각을 합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졸글에서..
나는 안 그런 척 했지만
알고 보면,
저 역시
온갖 변명으로 일관된 삶이었음을..
글 같지도 않은 거에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