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에 달한 변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회 작성일 20-07-08 07:24본문
극(極)에 달한 변명
* 나는 예수보다 고난이 많았다고 믿는다 - 니진스키(Nizhinsky)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영혼일수록,
고난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한다
정작, 그 자신이 고난이 되어야 할 때는
잔뜩 몸을 움추리면서
그래서 자기(自己)만을 위한 영혼일수록,
가볍고도 튼튼한 삶의 울타리는 좋은 것이다
언제든지 고단한 사랑을 만나게 되면,
재빨리 몸을 숨길 수 있기에
- 繕乭 ,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극한의 자기애
나르키소스
저도 간혹
그렇게 착각을 합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글에서..
나는 안 그런 척 했지만
알고 보면,
저 역시
온갖 변명으로 일관된 삶이었음을..
글 같지도 않은 거에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